[리뷰] 출시 2달 지난 롯데리아 지파이를 먹어봤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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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리뷰] 출시 2달 지난 롯데리아 지파이를 먹어봤습니다.

by 딥민기 2019. 9. 14.

 

롯데리아 지파이가 출시된 날은 6월 27일!

하지만 롯데리아 갈 일이 없었던 전... 9월이 되어서야 이 메뉴를 먹어보게 되었습니다.

 

출시된 지 2달 이상 지나서 인기가 좀 줄어든 것 같지만...

주문할 때 보니깐 여전히 인기가 많은 모양인지 하나씩 다 사들고 가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.

 

지파이는 고소한맛(3400원)과 하바네로(4300원) 두 가지 맛이 있는데 전 이 두 가지 맛을 전부 구입해서 집에 가지고 왔습니다.

포장지는 뜨거울 수 있는 지파이를 잡기 위해 좀 두꺼운 종이와 얇은 종이 두 겹으로 되어 있습니다. 

포장지만 보면 어떤 것이 고소한 맛인지 어떤 것이 하바네로인지 잘 모르겠습니다.

한번 내용물을 볼까요?

왼쪽은 하바네로 오른쪽을 고소한맛 입니다. 

사이즈만 보면 크게 차이는 없어 보이긴 하지만 그래도 하바네로가 좌우로 조금 더 크고 색깔도 살짝 매워 보입니다.

크기는 제 손 정도 만하네요?

일단 크기만 봤을 때에는 돈가스 정도 크기가 되는 걸로 봐서 가성비가 괜찮은 것 같습니다. 

왼쪽의 지파이 하바네로는 바삭바삭한 얇은 치킨 같아 보이는데 겉보기에도 좀 매콤해 보입니다.

오른쪽의 지파이 고소한맛은 얼핏 보면 치킨이라기보다는 바삭함이 좀 덜한 돈가스 같아 보입니다. 

지파이 고소한맛을 먹어보니 겉보기와는 다르게 바삭바삭했으며, 안에는 얇게 닭가슴살로 되어 있었습니다. 

전반적으로 맛이 고소하다 보니 처음에는 후라이드 같이 느껴졌지만, 먹다 보니 치킨덴터의 느낌도 드는 것 같았습니다. 

안에 있는 닭가슴살의 경우 퍽퍽해서 먹기 불편하다고 생각을 할 수도 있는데, 이 지파이의 경우에는 얇게 되어있어서 그런 느낌은 잘 안 느껴졌습니다. 

지파이 하바네로를 먹어보니 바삭한 것은 비슷했지만 고소한맛과는 다르게 매콤했는데, 매운 것을 잘 못 먹는 제가 먹고 난 후 땀이 삐질삐질 날 정도였습니다. 

안에는 고소한맛과 마찬가지로 얇은 닭가슴살이 들어있었으며, 하바네로의 매콤한 맛은 튀김 쪽에 배어 있었던 것 같습니다. 

시즈닝을 따로 추가해서 먹어봤는데, 개인적으로 비추합니다.

양념감자에 들어가는 시즈닝을 추가해봤는데, 시즈닝과 지파이의 맛이 따로 노는 느낌이 드는 것 같았습니다.

양념감자에 먹을 때는 그래도 맛이 잘 어우러졌던 것 같은데 말이죠...

차라리 액체 소스에 찍어먹거나 아니면 그냥 먹는 것이 더 나을 것 같았습니다. 

 

이렇게 지파이 고소한맛과 하바네로를 리뷰해 봤는데요.

전반적으로 가성비가 좋아 보이는 메뉴이지만, 고소한 맛과 하바네로 둘만 가지고 비교를 하자면 900원 덜 주고 고소한맛을 택할 것 같습니다.

고소한 맛은 가격이나 맛으로나마 훌륭해서 자주 찾아 먹을 것 같습니다. 추천!

하바네로 맛은....
조금 더 큰 지파이 + 매콤한 맛 = 900원의 가치
이러면 사 먹을 텐데, 크기로도 그렇고 매콤한 맛도 그 정도의 가치는 안될 것 같다는 생각이 드네요? 개인적으로 비추!

여러분의 생각은 어떠신가요?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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